신세계 센텀 '한국 문화 쇼케이스 장'으로 변신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K-HERITAGE 신세계’ 진행
전시공예·한복·굿즈 팝업전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형 쇼케이스로 변신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달 30일까지 'K-헤리티지(HERITAGE) 신세계'를 열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초대형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공예전 '환대'와 ‘찾아가는 한복상점’이 열린다.
한국공예전 '환대'는 국내 최정상급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400여평 규모로 열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 특유의 섬세한 미감과 장인정신, 예술적 가치를 소개한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전시와 함께 팝업스토어 ‘공예정원’, 주말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찾아가는 한복상점' 행사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패션 브랜드 팝업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리슬 △오묘 △뽀뿌리 △에트왈△꼬마크 by 돌실나이 △오마이갓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한웨어 △분우리옷과 같은 부산 지역 브랜드도 공모에 당선돼 이번 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의 한복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 113년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한복 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 의복의 역사와 제작 기법,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복 대여 이벤트와 댕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즉석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을 기와지붕과 한옥 처마, 전통 골목길을 모티브로 꾸며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고 지하 1층에서는 110평 규모의 'K-굿즈샵'도 운영한다. K-굿즈샵에서는 인기 굿즈 브랜드 ‘미미달’과 협업으로 취객선비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단청 키보드 등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800여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세계 대표 캐릭터 IP인 푸빌라 한정판 굿즈와 국가유산청과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협업한 패션 잡화 상품도 선보인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되는 시기에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지난달 BTS 공연에 발맞춰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데다 아이스링크와 스파랜드 등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자리잡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19~29일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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