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대. 조선업 디지털 전환 위한 인재 양성 나선다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가 동남권 주력 업종인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해양대는 14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조선소(Digital Shipya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조선업 현장의 고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디지털 조선소 구축·운영을 담당할 고도화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해양대는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단에 참여해 5년간 약 26억 원을 확보, 디지털 조선소 직무 분석 기반의 자동화(RX, 첨단로봇 기반), 연결화(DX, IoT·네트워크 기반), 지능화(AX, AI·빅데이터 기반) 등을 아우르는 '3X 특화 대학원 융합 교육과정'을 본격 개발·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배출될 디지털 조선소 전문인력이 조선·해양 산업의 자동화·지능화 기술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조선소는 AI·사물인터넷(IoT)·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로 자동화·데이터화한 스마트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조선산업의 중요과제로 떠오름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도 지난달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을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야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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