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부산역사학술대회 24일 개최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기념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등재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벡스코 제2전시장 121호에서 '부산의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 거듭나다'를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문화유산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검토하고,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사문화도시 부산의 문화유산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확산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표와 3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에서는 박은경 동아대학교 교수가 '부산 문화유산, 유네스코를 향한 도전: 새로운 연결과 가치 확장'을 주제로 부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 기반 마련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부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본다. 전주희 동아대학교 교수는 동해안 오구굿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무형유산의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발표하며, 손숙경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동래기영회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가능성을 조명한다. 하수진 부산대학교 교수는 부산지역 자연유산의 세계유산화 과정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동철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제 발표자와 김광희 국가유산진흥원 실장, 정제규 국가유산청 전문위원, 김순기 국립순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부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과 정책·학술적 과제,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문화유산과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부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고 부산 문화유산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