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 출연…금정클래식위크 8월28일 개막

'금정클래식위크' 포스터.(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금정클래식위크' 포스터.(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음악축제인 '금정클래식위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금빛누리홀과 은빛샘홀에서 열린다.

금정구는 '금정클래식위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층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고 13일 밝혔다.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4일간 모두 5차례의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의 막은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금빛누리홀에서 열리는 'Opening Concert 울림의 서막: Violin 김재원 & Friends'가 연다. 금정클래식위크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이우일·배창훈, 비올리스트 이상윤·신경식, 첼리스트 정우찬·이강현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와 코른골드, 에네스쿠의 작품을 연주한다.

8월 29일 오후 1시 은빛샘홀에서는 첼리스트 정우찬과 금정클래식앙상블이 함께하는 '현의 세레나데'가 열린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입상과 도쿄 미나토구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은 정우찬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과 수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들려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라이징 스타: Piano 김송현 & Viola 신정안 & Cello 이강현' 공연이 마련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세 연주자가 라벨과 프랑크, 쇼팽의 작품을 통해 독주와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두 연주자는 브람스와 슈트라우스, 라벨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호흡과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음악제의 마지막은 9월 5일 오후 5시 'Closing Concert: Piano 손열음 & 부산신포니에타'가 장식한다. 손열음과 창단 40주년을 맞은 부산신포니에타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과 패르트,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주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재원 금정클래식위크 음악감독은 "세계적인 거장부터 차세대 라이징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여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연주자들이 전하는 깊은 울림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회관에서 확인하면 된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