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올해 첫 폭염경보…양산 오전 체감온도 34.1도(종합)
부산서부·경남내륙 6곳 폭염경보 격상…부산 올해 첫 열대야
- 강정태 기자
(부산·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과 경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서부와 경남내륙인 창원·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중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양산 34.1도, 하동 금남 33.7도, 북창원 33.6도, 의령 신포 33.6도, 북부산 33.3도, 김해 33도, 밀양 32.9도, 진주 대곡32.8도, 남해 상주 32.7도로 집계됐다.
이날 부산과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전날보다 3~6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부산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첫 열대야는 부산의 경우 지난해(7월 2일)보다 9일 늦었다.
현재 부산중부와 부산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경남에도 서부내륙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부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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