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3~16일 AI·머신러닝 연구자 교류의 장 열린다

사우스브릿지, BIFC2에서 'ICML 카페 부산' 행사
"ICML로 시작된 글로벌 AI 교류, 부산까지 확장"

'ICML 카페 부산(ICML Café Busan)' 안내 포스터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에서 세계 각국 AI 연구자들이 모여 자유로운 교류 한마당을 펼친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AI 커뮤니티 사우스브릿지(Southbridge)이 오는 13~16일 부산 BIFC2에서 'ICML 카페 부산(ICML Café Busa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43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머신러닝·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 관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우스브릿지는 서울에서 논문 발표, 포스터 세션, 워크숍, 기업 전시 등을 마친 ICML 참석자들에게 풍경과 커피, 지역 정보가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산을 경험하고 학회에서 시작된 만남과 대화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발표, 세션 등 정해진 시간표 없이 적극적인 자기소개나 명함 교환, 프로그램 참여 등을 강제하지 않고 만남의 속도와 방식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장을 조성해 좋은 전망과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린 일을 해도 좋고, 논문을 읽어도 좋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해도 되는 게 운영방침이다.

행사 기간 중 브랜드 및 기관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커피바 데이 운영, 참가자 대상 커피 지원, 공간 내 브랜드 소개, 향후 AI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사우스브릿지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등록은 이벤트 플랫폼 루마(LUMA)에서 할 수 있다.

정희진 사우스브릿지 창립자는 "현장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학회를 마친 뒤 발표나 관광, 출국 전 휴식 등을 위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발표도 세션도 없이 멋진 풍경과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고 서울에서 시작된 만남을 부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해 글로벌 AI 교류를 지역까지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스브릿지는 부산에서 AI 프로젝트와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 커피챗, 부산의 일상적인 식문화를 접목한 'AI 국밥챗' 등을 운영하는 AI 기반 커뮤니티다. 이번 행사는 ICML이 주최·후원하거나 공식적으로 제휴한 프로그램이 아닌 비공식 행사다.

ICML은 전 세계 머신러닝·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