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온열질환자 누적 21명…폭염특보 후 증가세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세를 보인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2명보다 101명 적다.
발생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 6명, 논밭 5명, 운동장·공원 3명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1명으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5월 17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5월 넷째 주(5명)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당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6일 도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6일 3명, 7일 2명 등 이틀 연속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현재 경남에는 창원, 김해, 양산,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함양 중부, 합천 중·남부, 하동 북부 등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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