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 진로 안 맞으면 다른 계열 학교로 전·입학 가능
특성화고→일반고, 일반고→특성화고 등 희망 학생 대상
15~24일 원서 접수…적성·진로 맞춰 계열 변경 지원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고교생이 적성과 진로가 맞지 않을 경우 다른 계열 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올해 고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 원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고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고등학교 입학 이후 적성과 진로가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성화고 학생이 거주지 학군 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경우 8일 기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대상 지역은 창원 성산·의창·마산합포·마산회원, 진주, 김해, 거제다.
희망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의를 거쳐 배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성화고에서 거주지 학군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로 전입하거나, 거주지 학군 특성화고로 전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이 경우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 일반고로의 전입은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의 전입은 정원 외 2% 범위에서 이뤄진다.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서류를 작성해 전입 희망 학교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해당 학교 심의를 거쳐 전·입학 여부가 결정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오는 13일부터 도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4일 학부모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강인수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교육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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