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힐링 관광 브랜드 '소울 트레일 in 금정산' 운영
범어사 둘레길·사찰음식 체험 등 진행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금정산 국립공원과 범어사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소울 트레일 in 금정산'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금정구는 7일 '소울 트레일 in 금정산'이 2026년 부산시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금정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 6월 북구, 서구, 기장군, 해운대구와 함께 해당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범어사 둘레길과 경내, 금강암, 선문화교육관 등 범어사 일원을 배경으로 계절별 특색을 살려 진행된다. 여름 시즌인 7월부터 9월까지는 '나로 피어나는 시간'을 주제로 길잡이와 함께하는 감각 중심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길잡이 동행 트레킹을 비롯해 싱잉볼 및 필사 명상, 사운드워킹, 사찰음식 다도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가을 시즌인 10월부터 11월까지는 '순례자의 여권'을 주제로 자율 순례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여권 미션형 운영 방식에 따라 범어사 둘레길과 금강암, 성보박물관 등 주요 5개 지점을 돌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고, 필사 명상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금정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즌별로 총 2회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참가자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통역사를 배치하고, 다중 OTA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모객에도 나설 방침이다.
금정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높아진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금정산과 범어사가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으로 높아진 관광 수요에 발맞춰 금정산과 범어사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금정구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체류형 관광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