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적경제 기업 잇는다'…김해인재양성재단, 상생 일자리 가동

김해시청.(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시청.(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 인재 양성재단이 지역 청년과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결하는 상생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에는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다.

현재 인제대학교와 가야대학교 재학생 8명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4곳에 배치돼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과 역량을 고려해 기업별 직무를 맡는다.

친환경 종이 드론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코코 드론에서는 드론 콘텐츠 마케팅 실무, 행복 유랑단 협동조합에서는 문화행사 기획과 행정·사업 운영을 경험한다.

마음길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발달장애인 지원 업무, 퍼스트 클라이밍 짐㈜에서는 보조 코치 등 현장 중심 직무를 수행한다.

재단은 매월 말 현장 점검을 통해 인턴 근무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별 전담 멘토를 지정해 월 10만 원의 멘토 수당을 지원하는 등 인턴십의 질적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과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에는 지역 인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종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김해에서 직무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주 지원책"이라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스며들어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김해시와 인제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사업 모델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과 대학, 산업계를 연결하는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등 인제대 글로컬 대학 사업을 지원한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