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회장,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주식 장내 매수…"저평가 극복"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그룹 내 코스닥 상장 계열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주식의 장내 매수에 나선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일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김현겸 그룹 회장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5만3천98주를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 수준이다.
이번 주식매수는 팬스타가 △북극항로 컨테이너 시범운항 주관사 선정 △한국근해수송협의회 참여 재개 △조선기자재 부문 강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책임경영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저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일 기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904원으로 코스닥 시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올 1월 2일 1376원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매수 기간은 8월 3일~9월 1일이며 총취득 예정 금액은 5억 원(7월 1일 종가 904원 기준)이다. 예정된 주식 매입이 모두 완료되면 김현겸 회장의 지분은 19.72%로 늘어난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6만4500주를 추가 매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최대 주주의 이번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높여 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내 매수 소식이 전해진 후 이날 오전 11시 55분을 기준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961원으로 전날 대비 6.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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