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나동연 양산시장 "화합과 성장 최우선…대도약의 여정 될 것"
1일 취임식에서 청소년 대표가 직접 임명장 수여 눈길
-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나동연 제10대 양산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새로운 양산시정의 개막을 알렸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동연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나 시장의 연임과 현재의 경제 여건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취임식에선 시민 대표인 양산시 청소년의회 의장이 나 시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시민 중심'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행사 중에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 아동 놀이 공간 확충,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및 배차 간격 단축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가 담겼다.
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양산시정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4년이자 대도약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화합과 성장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낙동강 벨트' 민심의 변화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부울경 곳곳에서 정권 심판론과 지역 발전론이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나 시장은 개표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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