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도민과 함께 대도약…대통합의 길 열 것"

민선 9기 취임…'도민과 함께 대도약' 비전 선포
고강도 내부 혁신 예고…산업·민생·청년 중심 청사진 제시

박완수 경남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비전인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선포했다.

박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복지 확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경남 조성, 도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골자로 한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경남도정은 도민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강도 높은 조직 내부 혁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대도약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도록 제가 이때까지 쌓아온 모든 경륜과 열정을 바치도록 하겠다"며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으니 경남의 새로운 대도약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민선 9기 경남도는 산업 분야에서 방위산업, 조선, 우주항공, 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제조 분야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생과 복지 분야에서는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추진한 경남도민연금 등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정책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교육과 일자리, 정주여건을 강화해 청년들이 경남에서 배우고 꿈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정 운영 방식도 도민 중심으로 혁신한다. 도민 대통합을 실현하고, 강도 높은 조직 혁신과 책임행정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앞으로의 4년도 책임과 본분을 지키며 경남 대도약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 희망 영상 상영,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취임선서, 민선 9기 도정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 희망 영상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기업인,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민선9기 경남도정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서는 박 지사와 분야별 도민대표 8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민선 9기 도정 비전인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선포하며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취임선서문에 서명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