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 전문인력 10명 양성 나선다

인재양성 7기 운영…공연기획·제작, 홍보마케팅 등 교육

2026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모집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이 공연예술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공연장 운영 실습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6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BSCC 인재양성 7기)'을 운영한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공연기획과 무대예술, 홍보마케팅 등 공연장 운영 전반을 배우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결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연예술계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3주간 공연기획·제작, 무대예술, 홍보마케팅, 관객서비스, 안전관리 등 공연장 운영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9주 동안 공연기획·제작 또는 무대예술 분야에 배치돼 실제 공연장 운영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현장 노하우를 전달하며, 부산문화회관 공연장 실습과 함께 지역 주요 공연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 대학생 작품제작 지원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부산시 대학생 작품제작·참여지원 사업인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제작 과정에도 참여해 공연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공연기획 분야 4명, 무대예술 분야 6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거주 이력이 있거나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부산인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실습교육 기간에는 실습비 지급과 함께 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도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공연예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공연장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료생들이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전국 공공문화기관과 공연예술단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산시 및 지역 공연예술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BSCC 인재양성 7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6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