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양성과정…16명 자격 취득

동래구청 전경.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동래구청 전경.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동래구가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학습 지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래구는 2024년 4월부터 운영한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을 마치고 교육 참가자 16명이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2급 민간자격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동래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 역량을 갖춘 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동래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느린학습자의 개념과 특성 이해를 비롯해 인지 및 기초학습 지원 전략, 기초 인지학습 지도 방법, TCI 기질·성격검사 이해,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2급 자격 검정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지도 기법과 지원 전략을 익혔으며, 교육생 가운데 16명이 느린학습 교육지도사 2급 민간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래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