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인수위 군 현안 사업 점검…"잘못은 바로 잡아야"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직 인수단이 군의 굵직한 현안 사업 점검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군 행정에 요구할 계획이다.
인수단은 29일 이 군수 당선인 사무실에서 그동안의 인수단 활동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수단이 지적한 문제점 중 화장시설 건립 사업은 경영 수지 분석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점과 시설 가동 후 만성적 적자 운영 우려다. 또한 주민지원, 지역개발사업 등 인센티브 배분 계획 등에 이르기까지 좀 더 세밀한 분석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 자체에 매몰돼 택지 조성에 따른 수요예측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고 분양 저조는 군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거창초등학교에 들어서는 학교 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동선을 완벽히 분리하는 구조와 함께 도심 교통체증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거창 제2변전소는 주민 불안감 등 잠재적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옥내화 변전소가 될 수 있도록 한전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
창포원의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 및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같은 공간 안에서 환경과 소관의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과 농업기술센터의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추진돼 행정 낭비와 혼선이 초래될 우려가 있어 컨트롤타워 기능이 시급하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업은 사업 취지에 비추어 현 부지의 적정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고, 송정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은 일부의 압력에 행정이 끌려간다는 주장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대동리 회전교차로 조성 사업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잔디 재시공은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예산 낭비와 군정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인수단 관계자는 "지난 군정을 군민 시각에서 짚어보고 잘된 점은 널리 알리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며 "군민이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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