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호르무즈 해협 선박통항 재개 환영"
"선원 안전 보호 조치 지속해달라"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최근 우리나라 선박들이 잇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나고 있는 데 대해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선원 안전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선원노련은 성명을 내고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 내측에 대기하던 우리나라 선박들의 통항이 재개되고 있는 데 대해 환영한다"며 "장기간 현장을 지켜온 선원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선원 안전 확보와 통항 지원에 힘써 온 정부 당국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뒤이어 이들은 "다만 이번 통항 재개가 곧 위험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이번 통항 재개가 곧 위험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분쟁이 실질적으로 종식되고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현행 전쟁위험구역(Warlike Operations Area) 지정과 선원 보호조치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험수당, 긴급 대응체계, 선원 안전관리 등 관련 대책도 지속적으로 보완돼야 한다"며 "현재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을 벗어나고 있는 선박뿐 아니라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안전조치와 보호 체계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중 "남은 배는 5척"이라며 "이중 수리 중인 나무호와 화물 문제로 잔류 의사를 밝힌 1척 등 2척을 제외한 3척도 주말 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원노련은 해운, 수산 등 총 60개 기업 및 단위별 노조가 속해 있는 단체다. 소속된 조합원만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d-yun8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