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 "교육 본질은 돌봄"…기관 협업 강조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25일 돌봄·늘봄 교육 강화와 경남교육청 직속 기관 간 협업을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열린 도교육청 직속 기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의 본질은 돌봄과 늘봄 교육에 있다"며 "학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도교육청 직속 기관이 지나치게 많아 사업 중복과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교권을 바로 세우고 미래 교육에 대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적극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오 경남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은 "교육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교사, 특히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질 높은 연수를 제공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교육연수원과 수학문화관, 도서관 등 도교육청 산하 19개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지난 19일 도교육청 본청 실·과에 이어 이날 직속 기관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권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이룸 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인수위는 경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도교육청 누리집 '인수위에 바란다'에서 도민과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권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에서 66만3706표(38.54%)를 얻어 송영기 후보(65만6541표·38.12%)를 7165표(0.42%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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