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동군수직 인수위, 추진 사업 우선순위 다시 정립
- 한송학 기자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김현수 경남 하동군수 인수위가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건전성, 군민 체감도,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따져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25일 인수위에 따르면 부서별 주요 핵심 현안 21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정리하고 민선 9기 공약사업 59건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사업별로는 계속·보완·재검토 필요 사항을 구분해 정리함으로써 출범 직후 혼선을 줄이고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 직영과 민간 위탁의 효율성, 공공시설 활용의 적정성, 대형 관광·문화사업의 재정 부담과 수요 타당성, 시장·교통·의료·복지 등 생활밀착형 과제, 갈사·대송산단 정상화와 KTX-이음 하동역 정차, 옥종 양수발전소, 하동공설시장 정비, 화개장터 및 하동호 관광사업 보완 등 핵심 현안들은 구체적인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일부 사업은 민간 영역 침범 우려, 운영 공실 가능성, 과도한 군비 부담 여부까지 확인해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새 군정 목표를 ‘군민의 삶이 먼저인 섬김 군정’으로 정하고 열린 행정, 활력 경제, 지속 가능한 성장, 교육·복지 행복, 문화·관광 웰니스 등 분과별 정책 제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수위는 검토한 사업 등의 최종보고서를 29일 발표하고 다음 달 23일까지 실행 백서 작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보고서에는 인수위 활동 경과와 군정 비전, 군정 지표·목표, 분과별 핵심 과제와 정책 제언이 담기고, 실행 백서에는 취임 이후 실제 군정 운영에 참고할 세부 실행 방향과 정책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작업은 단순한 업무 인계가 아니라, 하동군정의 체질을 바꾸고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정리한 비전과 현안, 실행 과제들은 새 군정의 분명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수직 인수위는 조갑룡 위원장과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복지, 도시·문화·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김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검토하고 군정 주요 과제를 발굴, 조직·기능·예산 현황 등을 점검해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 위촉식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군정 비전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며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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