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해양드론기술, 일본 선사와 AI 기반 어군탐지드론 공급계약"

해양드론기술 AI 어군 탐지 드론 V_TOL 모습 (해양드론기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해양드론기술 AI 어군 탐지 드론 V_TOL 모습 (해양드론기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2026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사업' 지원기업인 '해양드론기술'이 일본 원양어업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사업'은 지역 해양수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TP에 따르면 해양드론기술은 해당 사업 중 해양수산 비즈니스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일본 선사와 AI 어군탐지드론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부산TP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일본 현지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했다.

해양드론기술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파도와 선박의 움직임 속에서도 드론이 안전하게 복귀해 착륙할 수 있는 ‘자동착선 시스템’과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 관제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통합 관제시스템은 드론의 운항 현황, 비행 데이터, 장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대규모 해상 조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부산TP는 보고 있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이번 일본 선사와의 첫 계약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일본 시장 진출의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 삼아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부문별로도 어업뿐만 아니라 방산, 농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에 드론 기술 활용을 시연하기도 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