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준공…"매년 4.7억달러 매출 기대"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현지 시각 기준 지난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가스복합발전 사업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다나 소시어(Dana A. Saucier Jr.) 잡스 오하이오 부사장, 대니 로빈스(Dani Robbins) 레이크투리버 사장, 리처드 라이지히(Richard Reisig) 지멘스 에너지사업개발투자총괄, 정기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업개발본부장, 고봉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장 등 주요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및 워런 지역에 953㎽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이 미국에 가스복합발전소를 지은 것은 미시간주 나일스 시에 이어 두 번째다. 총 12억5800만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남부발전을 비롯해 지멘스 에너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을 통해 오하이오주 인근 얼티엄셀즈 등 에너지 센터 및 약 100만 가구에 공급돼 향후 30년간 매년 약 4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남부발전은 보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트럼불 발전소의 준공은 북미 시장에서 남부발전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미주 시장에서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나일스 발전소에서 지난해 매출 약 4561억 원, 당기순이익 126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남부발전은 지분율 50%로 배당금 회수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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