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 글로벌 관광 이끌 스타기업 5개사 발표

나누기월드·늘푸른바다·이재모피자 등 선정

부산관광 스타기업 로고모음.(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난 4월 22일부터 약 두 달간 공모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7개 기업 가운데 약 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나누기월드 △늘푸른바다 △딜리버드코리아 △에프지케이 △S.O.K.management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 관광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사를 선별한 뒤 지난 17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를 확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교육관광, 미식관광, 관광테크, 마이스(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나누기월드는 몽골·베트남·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을 부산으로 유치한 교육관광 전문기업이다.

늘푸른바다는 부산 대표 향토 브랜드인 '고래사어묵'을 기반으로 부전·해운대·자갈치 등을 잇는 '어묵로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 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경험한 K-패션과 K-뷰티, K-푸드 등을 귀국 이후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테크 기업으로, 부산 지역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는 광복동과 서면, 부산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부산 대표 외식 브랜드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O.K.management는 차이나타운 축제와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등 지역 축제와 행사를 기획·운영해 온 마이스 전문기업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자격은 5년간 유지된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를 통해 지정 후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경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첫해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및 경영 컨설팅 자금도 지원받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글로벌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라며 "이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업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