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회복세…6월 심리지수 109.5

전월 대비 0.5p 상승

<자료사진> 2025.7.16 ⓒ 뉴스1 김도우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소비자 경제 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4일 발표한 '6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5로 전월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평균(106)보다 3.5p 높은 수준이다.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108.8)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 5월(108.6) 반등한 데 이어 이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지표다. 장기 평균(2003~2024년) 기준값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세부 지표를 보면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구성 항목이 모두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95로 전월보다 2p, 생활형편전망은 99로 1p 각각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은 100으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다만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은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생활 여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전월보다 4p 하락했지만, 기준치 100을 웃돌며 낙관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경기판단은 87로 전월보다 5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은 96으로 2p 올랐다. 그러나 두 지표 모두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경기 인식은 여전히 비관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달부터 경기 개선 기대감과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심리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