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바스께스 라냐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경남대 박재규 총장으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회장(사진 오른쪽).© News1
경남대 박재규 총장으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회장(사진 오른쪽).© News1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국제사격연맹(ISSF)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과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김정 대한사격연맹 회장, 송민순ㆍ이주영ㆍ안홍준 국회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이우재 세계사격선수권대회유치위원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최근 2년 연속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한 까를로스 슬림(남미 최대 이동통신회사 아메리칸 모빌 CEO), 멕시코 최대 제지회사 바이오 파펠 CEO 등도 함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바스께스 라냐 회장의 이번 학위는 세계적 사격선수로서의 업적과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탁월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멕시코 출신의 바스께스 라냐 회장은 1961년부터 19년 연속 멕시코에서 우승하고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1972년부터 8년 연속 멕시코 공기소총 부문우승, 73년과 75년의 사격대회에서는 세계기록을 경신 등 국제사격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1969년 멕시코 올림픽위원회 연방위원, 멕시코사격연맹과 미주사격연맹 회장, 1980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사격연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자득점 시스템의 도입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트랩과 여자스킷 종목의 신설도 그의 업적이다.

경남대 관계자는 "바스께스 라냐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인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1988년 서울올림픽 사격부문에서도 공기권총 남녀 10미터 종목을 신설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nam6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