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선선한 주말…녹음 짙어진 김해 연지공원 나들이 발길

21일 오후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6.6.21 ⓒ 뉴스1 박민석 기자
21일 오후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6.6.21 ⓒ 뉴스1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선선한 여름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내동 연지공원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쯤 김해의 낮 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전날 내린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공원 곳곳에는 초여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지난달까지 다채로운 색으로 공원을 물들였던 꽃들은 대부분 지고 녹음이 짙어졌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며 산책하기 좋은 날씨를 만들었다.

21일 오후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6.6.21 ⓒ 뉴스1 박민석 기자

시민들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데크와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거닐거나 뛰어놀며 휴일을 즐겼다.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산책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공원 내 벤치와 휴게 공간마다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21일 오후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6.6.21 ⓒ 뉴스1 박민석 기자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은 김지영 씨(37·여)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덥지 않다"며 "아이도 신나게 뛰어노는 것 같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지인들과 산책을 나왔다는 강정임 씨(58·여)는 "점심을 먹고 바람을 쐬러 왔다"며 "하늘도 맑고 덥지 않아 걷기 좋은 날씨"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경남은 평년 수준(27~30도)의 낮 최고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2일에는 경남 서부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21일 오후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6.6.21 ⓒ 뉴스1 박민석 기자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