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경북함 조기 인도…시운전·함포사격 '우수' 통과
"수주 초기 우려, 건조 역량·품질로 극복"
전남함·제주함 6개월 간격으로 순차 인도 예정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울산급 배치-Ⅲ 2번함)을 애초 계획인 6월 말 보다 앞서 조기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남 고성군 본사에서 열린 인도식에는 황종서 해군 8전투훈련단장,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양금희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경북함은 한국 해군의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3600톤급(배수량 4300톤) 최신예 호위함이다.
길이 129m, 폭 15m, 최대 속력 30노트로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와 향상된 탐지·방어 성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함은 앞서 해상 시운전과 함포사격 시험 등 주요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입증했다.
SK오션플랜트는 조기 인도를 통해 수주 초기 대형 전투함 건조 능력에 대한 시장과 업계의 우려를 체계적인 공정 관리와 기술력 검증으로 해소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K오션플랜트는 경북함 조기 인도를 시작으로 전남함(울산급 배치-Ⅲ 3번함)을 12월, 제주함(울산급 배치-Ⅲ 4번함)을 내년 6월 인도할 예정이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축적된 특수선 건조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와 K-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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