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7월부터 1999년생 여성에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진구는 7월부터 부산진구보건소에서 1999년생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HPV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HPV 백신은 감염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의 89% 이상, 항문 상피 내 종양의 78% 이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37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7개국에서 접종하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HPV 백신 예방접종은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접종 비용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구는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연령층의 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진구인 1999년생 여성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부산진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경조 부산진구보건소장은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구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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