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부산 기장 월내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11만마리 방류

방류된 쥐노래미 모습 (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방류된 쥐노래미 모습 (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11일 부산 기장군 월내리 해역에서 기장군, 월내리어촌계, (사)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쥐노래미 종자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기장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방류한 쥐노래미 종자는 총 11만7154마리로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전장 5~10cm 미만의 우량종자다.

쥐노래미는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정착성 어종이다. 공단은 인공구조물 시설과 서식환경 개선, 지속적인 자원첨가 및 효과조사를 통해 쥐노래미의 자연 재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연안어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월내리 어촌계 계장은 "쥐노래미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 자원인 만큼 이번 종자 방류가 자원 회복과 어획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부산 기장군 월내 해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수산자원공단은 기장 쥐노래미 외에도 울릉해역에 토종 연어, 강원 고성군에 도루묵을 방류하는 등 고부가가치 품종 어종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