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자체 정량평가 달성률 100%…정부합동평가서 역대 최고 성과
96개 전 지표 목표 달성…정성 9건‧국민 1건 선정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했다.
또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 9건을 배출하고 국민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브리핑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주요 국정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정부합동평가로,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는 정량평가에서 96개 전 지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목표달성도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달성도 98.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 96.52%보다는 3.4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정성평가에서는 총 16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거리는 멀어도 생명은 가깝게, 경남형 응급실 경광등이 살린 골든타임'이 선정됐다. 도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35개소)에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개선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평가 부문에서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임신·출산 지원 강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지역·필수의료 강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자치경찰 주요시책 추진 등 총 9건이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량‧정성‧국민 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정사상 최초로, 도와 시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 공개하고 우수 시·도에는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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