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1706점 출품…'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 개최

일반부 13팀·청소년부 14팀 수상

2026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대표 수상작.(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1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는 1981년부터 2018년까지 38년간 이어진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전통을 계승한 부산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 현재 명칭으로는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는 지역 최대 규모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함께 운영하며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706점의 작품이 출품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존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 6개 분야에 '부산도시공공디자인'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개 분야로 확대 운영됐다.

출품은 일반부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일반부 13팀과 청소년부 14팀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이의준·이승준 팀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서가은, 정다현·이은지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이민재·강나희 팀, 한주연, 경나현, 이한나·김유진 팀에게 돌아갔고, 동상은 Qiu Qi·An Qi·Huang Chuhan·Cui Runfeng 팀, 박민준·김민재·이태찬·조찬희 팀, 엄정현·김시은 팀, 김수연, 김유진, 김다경·안예린·권나현 팀이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아윤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은 Wong Hoi Lam과 최현준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이승준, 이윤정, 윤지민, 조아인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동상은 송민서, 박서인, 김환진, 성채빈, 구연우, Bhum, 강진경 학생이 차지했다.

본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아이디어상 수상작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아시아디자인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디자인의 산업화 연계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일반부 기준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전체 상금 규모는 약 567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 수상자의 경우 부산디자인진흥원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인증마크 사용 혜택도 제공된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작년 6월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