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길 사상구청장 선거운동 기간 금품 제공 의혹 입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요청한 의혹을 받는 조병길 현 사상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조 구청장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조 구청장은 선거운동 기간 중 사상구 내 한 단체 행사장을 방문해 해당 단체 간부에게 100만 원을 건네며 자신의 선거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단체 간부는 돈을 받은 뒤 곧바로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현재 금품 제공 경위와 선거운동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관련 자료와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구청장은 이번 6·3 지방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조 구청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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