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서울 입학설명회 성황…수도권 높은 관심 확인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국가거점국립대 지원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단독 입학설명회에 수도권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대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도권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개별 대학 단독으로 처음 열린 입학 행사다. 최근 국가거점국립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도권 학생들의 부산대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대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부산대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출신 합격자 비중은 2024학년도 6.5%에서 2025학년도 9.2%, 2026학년도 13.9%로 3년 연속 증가하며 전국 단위 지원 확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합격선이 지속해서 오르고 최초 합격자 등록률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시는 57.1%, 정시는 58.7%로 각각 전년보다 상승해 수험생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설명회에서는 최재원 총장의 환영사와 김형남 기획처장의 대학 비전 소개에 이어 모집단위별 전형 정보와 수도권 학생 맞춤형 입시 전략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설명회 종료 후에도 전형과 학과 선택, 대학 생활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내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LG전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스마트가전공학과'와 조선·해양·항공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X-모빌리티융합학부', 의약학계열 전형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주지홍 부산대 입학처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국가거점국립대 지원 확대,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부산대 지원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도권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선택지를 제시하고 국가거점국립대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