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충일 맞아 충혼탑·추모 공간 참배

부산경찰청은 5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경찰청은 5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제71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부산 경찰 지휘부와 부산시 재향경우회, 직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묵념, 영현실 순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청사 2층 동백광장에 조성된 '부산 경찰 추모 공간'을 찾아 전사·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했다.

부산 경찰 추모 공간 명예의 전당에는 6·25전쟁 전사자와 공무 수행 중 순직자, 5·3 동의대 사건 순국자 등 부산 경찰 역사와 함께한 경찰관 283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5·3 동의대 사건'은 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 학생들이 학내 입시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지난 4월 30일 청사 대강당에서 순국 경찰관 추도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헌법과 인권에 기반한 경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올바르고 강인한 부산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관과 유가족들에게 부산경찰청장 명의의 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