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 선거 곳곳서 이변…개표율 24%
무소속 선전·보수 텃밭서 민주당 선두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지역 개표가 20%를 넘어선 가운데, 전통적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던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이례적인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경남의 개표율은 24.17%를 기록 중이다.
진주시장 선거는 개표율 10.63%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39.30%)와 무소속 조규일 후보(39.29%)가 불과 0.01%p 차이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진주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 당선자를 단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보수 텃밭이지만,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21.40%의 득표율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의령군 역시 보수 텃밭이지만, 개표율 69.16% 상황에서 오태완 무소속 후보가 47.07%, 손태영 민주당 후보 27.87%, 강원덕 국민의힘 후보는 25.04%를 기록 중이다.
개표율 46.95%의 하동군수 선거는 제윤경 민주당 후보가 49.13%, 김현수 국민의힘 후보가 47.79%, 이황석 무소속 후보가 3.16%를 기록 중이다. 하동군수 선거도 그동안 진보 계열 정당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적이 없다.
남해군수 선거는 개표율 51.03% 상황에서 류경완 민주당 후보와 류성식 국민의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합천군수 선거는 개표율 52.59%로 류순철 국민의힘 후보가 47.98%를 기록 중이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윤철 후보가 52.0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