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표소서 "용지 못 받았다" 소란 등 112 신고 15건 접수

부산경찰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부산 지역 투표소 안팎에서 소란 행위 등 총 15건의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접수된 지방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15건이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 1건, 소란 및 오인 등 기타 신고가 14건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11건에서 오후 1시까지 기타 신고 4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주요 사례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투표소에서 80대 여성 A 씨가 투표를 마친 뒤 "부산시장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와 지능범죄수사팀은 투표용지가 일련번호 순서대로 배부되므로 행정적 오류가 없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이해시킨 뒤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