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까지 골목 누빈다"…김해시장 후보들 마지막 표심 잡기 '총력'
유세서 정영두 "메가시티 중심"·홍태용 "국제 비즈니스 도시" 강조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경남 김해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영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수로왕릉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민홍철(김해 갑)·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 김해지역 민주당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정 후보는 "2000년 가야왕도 김해를 경남과 부산·울산을 잇는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동남권 심장부로 도약시키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 후보와 손잡고 김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은 김해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다.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김해의 위대한 변화를 이끈다"며 "김해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내란 세력에게 한 표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후보는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경남 경제 재도약의 핵심 거점 도시"라며 "경남도와 김해시가 손잡고 김해를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까지 유세차로 김해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 7시 30분 장유 코아상가 앞에서 김해지역 국회의원과 출마자들이 함께하는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선거운동이 가능한 자정까지 장유지역 골목을 찾으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태용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오후 수로왕릉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과 김해지역 국민의힘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홍 후보는 "김해를 전국 10대 도시 반열에 올렸고, 시정 청렴도 1등급, 공약 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김해를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올리고, 전 세계가 알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 김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모아 주시는 한 표가 김해의 다음 4년을 넘어, 미래 50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아닌 자랑스러운 김해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 의원은 "홍태용 시장을 다시 한번 뽑아서 기회를 주신다면 김해를 발전시키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 경고장을 보내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이재명이 재판받고 감옥 가는 것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 역시 유세 이후 유세차로 김해 곳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늦은 저녁부터 장유지역에서 도보 유세를 진행하며 자정까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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