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중국 닝보·상하이 등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이 '2026 해양실크로드 항만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모습 (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이 '2026 해양실크로드 항만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모습 (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류동근 총장 등 대표단이 지난달 27~30일 중국 닝보와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 해양 교육 네트워크 내 대학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중 간 해양 교육·연구·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2026 해양실크로드 항만협력 포럼(Maritime Silk Road Port Cooperation Forum) 참석 △한국선급(KR) 중국지역본부 방문 △상해해사대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류동근 총장은 지난 28일 닝보에서 열린 '2026 해양실크로드 항만협력 포럼'에 공식 초청 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해당 포럼은 중국 저장성 정부와 저장항만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해양·항만 분야 대표 포럼이다.

류 총장은 '해사 국제상사법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해사법·항만·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의 국제 해사법 경쟁력과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 방향 등을 포럼에서 소개했다.

상해해사대학교(Shanghai Maritime University)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교환학생, 단기연수, 공동연구, 국제공동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국제 해양교육 협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국제 해사법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세계해사대학교연합(IAMU)에 참여하고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의 의장교 및 상설사무국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해양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도네시아 해양협력포럼' 출범식을 갖기도 했다.

또한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는 약 80명의 중국 출신 국제 해사법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향후 이런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해사법전문가 자문위원회(Global Maritime Law Advisory Council)'를 구성할 계획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