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마지막 유세일 기자회견…"5년 간 부산 변화 확인, 승리 확신"

"세계도시 부산 위해 '중단 없는 발전' 필요"
"강력한 보수 통합으로 골드크로스 확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 기간의 소회를 밝히는 한편,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2026.6.2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 기간의 소회를 밝히는 한편,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 5년간의 시정 성과를 강조하며 "세계도시 부산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주간 부산 전역에서 저를 환영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시민을 만나며 시정이란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깨달았다"며 "다시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시민들의 하루하루를 천금처럼 소중히 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5년간 부산의 변화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광복동과 국제시장, 전포동 등 도심 곳곳이 활력을 되찾았고 시민공원과 사상역 앞 그린광장, 복지관과 문화시설 등에서는 15분 도시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가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부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중단 없는 발전"이라며 "부산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만큼 그 흐름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견제론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권력의 독선과 독주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부산은 나라의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섰던 도시인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의 분열은 결국 패배로 이어진다"며 "저에게 보수를 하나로 묶고 더 강한 보수로 거듭나게 할 동력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 후보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과 지지 선언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많은 시민이 보수 진영의 분열을 걱정하고 있는데, 강력한 보수 통합의 메시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미 골드크로스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투표장에 나와 주신다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 시장 후보가 아닌 정권에 순응하는 집권여당 시장 후보"라고 평가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