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동래구 빈집 밀집 지역 민·경 합동 순찰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8일 오후 부산 동래구 복산동 재개발지역 일대 빈집 밀집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해 민·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에는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해 지역 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범죄예방진단팀(CPO),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도보 접근이 어려운 구역은 경찰 드론 팀이 드론 수색을 병행했다.
부산동래경찰서가 관리 중인 빈집은 총 124곳으로 이날 합동 순찰에서는 범죄 취약지로 분류된 빈집을 중심으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정상 작동 여부와 추가 설치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지역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등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도 전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 4일 동래구 재개발구역 빈집 도보 순찰 과정에서 문이 열린 빈집 내부를 수색해 수배자 1명을 검거한 사례도 소개했다.
당시 경찰은 대문이 열려 있는 빈집에서 현관문 걸쇠를 잠근 채 이불을 덮고 있던 불상자를 발견했다.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상자가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등 현대화 장비를 활용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민·관·경 협력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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