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폭행·사전선거 의혹"…창원시장 TV토론회 네거티브 공방
민주 송순호 "폭행 16년 전 일…사과했고 시민 심판도 받아"
국힘 강기윤 "사전선거 관련 없어…감나무 건도 모두 무혐의"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6·3지방선거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가 26일 KNN에서 진행된 법정 TV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
이날 강기윤 후보는 송 후보의 공무원 폭행 등 범죄 전력이 4개인 점과 과거 통합진보당 출신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시장 자격이 있냐"고 공세를 폈다.
이에 송 후보는 "(폭행은) 16년 전 일인데다 당시 공개 사과도 했고 그 이후 시의원과 도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았다"며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이 통합되면서 있게 됐다"고 반박했다.
강명상 후보는 송 후보의 범죄 전력과 강기윤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를 언급하면서 "이 자리에 전과가 없는 제가 왠지 비정상으로 느껴진다"며 공세를 펼쳤다.
송 후보는 강기윤 후보를 상대로 한국남동발전 사장 시절 사전선거 의혹과 감나무밭 보상 과다 수령 의혹 등을 제기하며 "각종 의혹에 휩싸인 후보에게 창원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공격했다.
이에 강 후보는 "감나무 건은 모두 무혐의로 밝혀졌고, 남동발전 건은 선관위에서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혐의점이 없다고 수사 의뢰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 후보는 "비리와 무능, 재판으로 얼룩진 잃어버린 과거를 또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갈등을 끝내고 제대로 일할 사람, 무엇보다 중앙정부와 핫라인으로 연결돼 창원 발전을 위한 예산 폭탄을 쏟아부을 깨끗하고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후보는 "국가관도 투명하지 않고 전과 4범에게 창원시장을 맡길 수 없다. 저는 어떠한 의혹도 없는 깨끗한 후보"라며 "경험이 실력이다. 근로자, 기업과 국회, 정부, 공공기관 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창원시장에 접목시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강명상 후보는 "저는 기득권 세력도 없고 거대한 조직도 없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용기와 반드시 바꾸겠다는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며 "6·3 지방선거는 정당을 뽑는 것이 아니라 창원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저에게 창원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