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 "'활력 도시' 완성할 것"

김영욱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 (김영욱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영욱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 (김영욱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김영욱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26일 청년 인구 유입과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진구를 '경제활력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종합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정책은 부산진구의 인구 흐름 자체를 바꾼 핵심 동력"이라며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모여든 청년이 지역에 일하며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부산 자치구 최초로 창업지원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됐다. 그 효과로 부산진구는 4년 연속 인구 증가와 함께 출생아 수 부산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김 후보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를 철도·상업·문화·주거가 결합된 교통 중심축으로 조성하고,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에는 '미래 4차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후보는 원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민 중심 도시재생' 비전을 새롭게 강조했다. 그는 "도시재생이 원주민을 밀어내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이 되어서는 안 되며, 대체가 아닌 진정한 재생이 돼야 한다"며 "사업비 규모가 아닌 주민들이 매일 걷는 길에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외부 자본보다는 산복도로와 구도심 등 노후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해왔다. 빈집을 정비해 '햇살둥지' 반값 임대주택 5개소를 조성하고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민 주거 부담 완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5년 빈집정비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전국 최초로 무허가 빈집 정비 근거를 마련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시재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 △서면 자율상권구역 확대 △5060 중장년 일자리 종합지원 등의 실천 과제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 사업일수록 연속성과 추진력이 핵심인 만큼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2030 청년과 대학생 30여 명이 "구청장 교체로 4년간 쌓아온 청년친화도시 정책의 흐름이 끊겨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