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
부산관광공사, HIS와 업무협약 체결
HIS, 금정산 국립공원 일정 포함 팸투어 참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에이치아이에스)와 손잡고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22일 HIS와 부산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IS는 전 세계 약 70개국에 300여 개 해외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사 중 하나로, 일본 내 한국 여행상품 판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관광공사는 HIS의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일본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과 연계한 팸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HIS 관계자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작년 11월 국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막걸리 체험 등 지역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 해운대 일대의 현대적인 관광 콘텐츠도 둘러보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는 도보 여행과 지역 문화 체험, 로컬 미식 중심의 개별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정산 트레킹과 전통주 체험 등 웰니스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콘텐츠가 일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부산을 찾는 일본 관광객 규모도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총 102만 30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일본 관광객은 13만 217명으로 대만(20만 8984명), 중국(19만 795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 부산의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도심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특화 관광상품을 HIS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HIS의 일본 내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일본 개별 관광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HIS와의 파트너십은 부산의 국제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만의 미식·역사·해양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부산경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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