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행패로 복역한 전직 경찰관…이번엔 흉기 소지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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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전직 경찰관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전직 경찰관 A 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 사실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벌인 뒤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경찰관 신분이던 지난 2023년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과 부산 서면 일대 주점과 노래방, 식당 등에서 여러 차례 200만 원 상당의 술값과 식사 대금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또 당시 창원의 한 길거리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행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식당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업주의 퇴거 요청에 고함을 지르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