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내린 경남서 사고 잇따라…트레일러 전도·5중 추돌

20일 오후 4시 20분쯤 사천시 축동면 남해고속도로 축동나들목(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전도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CCTV 영상 갈무리.)
20일 오후 4시 20분쯤 사천시 축동면 남해고속도로 축동나들목(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전도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CCTV 영상 갈무리.)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20분쯤 사천시 축동면 남해고속도로 축동나들목(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6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고속도로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됐다. 사고 지점에서 후방 약 7㎞ 구간까지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에는 진주시 평거동 희망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B 씨(60대)가 신호 대기 중 졸음운전을 하다 앞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남에는 산청·하동·사천·남해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내에는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남해 123.2㎜, 시천(산청) 108.0㎜, 하동 100.0㎜, 삼천포(사천) 98.5㎜, 진주 94.0㎜, 개천(고성) 90.0㎜, 삼가(합천) 81.0㎜, 의령 79.3㎜, 북상(거창) 73.0㎜, 함안 71.0㎜, 창원 54.5㎜, 진영(김해) 47.0㎜다.

기상청은 21일 밤까지 경남에 20~60㎜, 지리산 부근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