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중국 창사 1호점 오픈…부산 바다 구현, 현지화 메뉴까지

지난 16일 가오픈한 삼진어묵 중국 창사 1호점 모습 (삼진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삼진식품은 자사 대표 어묵브랜드 삼진어묵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더스친몰'에 중국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더스친몰은 창사시 우화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더스친 광장' 내에 있어 주말 기준 하루 유동 인구가 6만 명에 달한다. 또 중국 시장 내 매출 1위 브랜드 30개가 입점해 있는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삼진어묵 창사 1호점은 복층구조로 총면적 203㎡ 규모로 설계됐다. 여기에 외부 테라스와 취식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야간 활동이 활발한 현지 상권 특성에 맞췄다. 또한 창사시가 내륙도시라는 점에서 착안해 부산 바다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월을 송출해 볼거리를 갖췄다.

제품은 삼진어묵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꼽히는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어메이징핫바, 고추튀김어묵, 통새우말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향 고로케, 마라롱샤 고로케, 소고기볶음을 얹은 어메이징 핫바, 죽순·소시지 고로케 등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또한 입맛에 맞게 소스를 조합하는 중국의 식문화를 반영해 소스존도 뒀다. 소스존에는 한국 간장 및 고추장 기반 소스는 물론 현지 인기 소스와 땅콩, 고수 등이 있다.

이미 16일 실시한 임시개업에서 당일 하루에만 800명 이상의 현지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82%에 달하는 650명이 실제로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진어묵은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 외에도 중국 최대 신유통 플랫폼인 '허마선생'에 순살바 2종의 입점을 완료하는 등 온라인 및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안착에 나서고 있다.

삼진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중국 창사 1호점은 새로운 어묵 베이커리 문화와 부산의 상징성을 중국 현지에 전파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진어묵의 수출매출액은 34억 원으로 2023년 22억 원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