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대학교, 동문 10명 위해 가슴 뭉클한 '팔순 잔치' 열어
관복 차려입은 어르신들, 200여 명 동창생 축가에 '눈시울'
온병원 설립 이래 9300여 명 배출한 부산 실버 교육의 요람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팔순(八旬)을 맞이한 동문 졸업생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 잔치를 열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건강대학 이사회와 총동창회는 19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해암뷔페&웨딩홀에서 '가정의 달 및 팔순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동창생이 참석해 팔순을 맞은 김재만씨(9기) 등 10명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전통 관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대학 측은 이들에게 명품 공진단과 꽃다발을 선물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김창규 총동창회장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공부한 대학 동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열어준 잔치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동창회가 동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 실버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한국건강대학은 의료법인 온병원이 지난 2010년 5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설립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시니어들이 꾸준히 모여들며 현재까지 9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서국웅 한국건강대학 총장(전 부산대 교수)은 "'건강-사랑-희망-봉사'라는 확고한 교훈 아래,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제2의 인생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다짐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공경과 상부상조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한국건강대학의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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