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민주당 사칭 사기 등장…"인력 파견·유세차 대리 계약 요구"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도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시도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인력사무소로 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 준비를 위해 2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남성은 "유세차 계약이 필요한데 아는 업체가 있으면 대신 계약을 진행해달라"며 인력사무소 측에 사업자 등록증과 견적서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기 시도는 이날 민주당 경남도당으로 실제 인부들이 방문하면서 사칭한 인물과 직책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사칭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 대규모 예약을 한 뒤 나타나지 않은 사건과 유사한 수법"이라며 "실제 정당 관계자인 것처럼 명함 이미지와 직책 등을 사용하면서 접근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당 관계자를 사칭하면서 금전 송금이나 계약 대행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 관련 계약은 공식 공문과 실무 담당자 확인 절차를 거쳐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