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의기논개' 실경역사뮤지컬 5700명 관람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10회 공연 중 9회 전석 매직 등 5700여명이 관람하면서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극단현장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의 이 공연은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연휴 기간에 진행됐다.
의기논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 현장인 남강과 의암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왜군에 맞서 싸운 진주 관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기 논개의 충절을 현대적 감각의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재구성했다.
실제 남강 수상에 설치된 특설무대를 활용해 공연의 사실감을 극대화하며 촉석루의 수려한 야경과 화려한 조명 기술을 결합해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의기논개는 2006년 '논개 순국 재현극' 초연 이후 16년간 보완을 거쳐 2022년부터 실경역사 뮤지컬 형식으로 발전했다.
올해 공연은 객석 후면에 단 차를 둔 구조 개선으로 시야 확보가 향상됐으며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 신호·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유등의 유래를 담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람객 만족도는 응답자 99%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네이버 평점은 4.9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관람객 연령대는 20~40대가 83%로 젊은 관객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람객 거주지는 진주 59.4%, 진주 외 경남 16.5%, 인천·부산 등 광역시 15%, 서울·경기 4.5%로 다른 지역의 관람객 비율이 41%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의기논개가 진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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