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평균 재산 18억…전과 10명·체납 4명

부산지역 구청장·군수 후보 총 40명 등록
최진봉 79억 신고·김경지 -2억…5년간 체납 기록 후보 4명

1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6·3 지방선거 홍보조형물 앞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6.5.11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 40명의 재산·병역·전과 기록 등이 공개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지역 구청장·군수 후보는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국혁신당 2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4명이다.

성별은 남성 34명, 여성 6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0명, 40대 5명, 70대 이상 2명, 30대 1명 순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집계됐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8억 3016만 2800원이었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최진봉 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로 79억 6757만 7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오태원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 63억 3136만 7000원, 정명희 민주당 북구청장 후보 59억 5136만 2000원, 강철호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 57억 3946만 원 순이었다.

반면 재산 신고액이 가장 적은 후보는 김경지 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로 -2억 3195만 6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노정현 진보당 연제구청장 후보 -2419만 6000원, 서태경 민주당 사상구청장 후보 -1745만 7000원, 김진 민주당 수영구청장 후보 9570만 1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병역 사항을 보면 남성 후보 34명 중 29명은 군 복무를 마쳤고, 5명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이 있는 후보는 4명이었다. 오태원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가 5223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상준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1897만 6000원, 황정재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150만 3000원, 정명희 민주당 북구청장 후보 19만 5000원 순이었다.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전체 40명 중 10명으로 집계됐다. 노정현 진보당 연제구청장 후보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황진수 무소속 수영구청장 후보와 김쌍우 무소속 기장군수 후보가 각각 2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이외에도 김기재 무소속 영도구청장 후보, 서은숙 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 장준용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후보, 박재범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구청장 후보 등이 전과 1건을 신고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