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공천' 거창군수 선거, 민주당·무소속 4파전

거창군수 출마 후보들.
거창군수 출마 후보들.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국민의힘이 무공천 한 경남 거창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1명과 무소속 3명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거창군수 선거에는 최창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구인모·김일수·이홍기 후보가 본 후보 등록했다.

최창열 후보는 단수 추천을 받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지역 경제 발전 및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군민 삶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창조 농업 대전환, 관광 산업을 치유와 웰니스로 전환, 바이오기업과 앵커 기업 유치, 농업·관광·유통 스타트업 집중 육성, 원스톱 복지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에는 당초 5명이 신청했으며 4명이 치른 1차 경선은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나오면서 결과 발표 전 무효가 됐다. 이후 구인모·김일수 재경선 실시로 구 후보가 선정됐지만 재경선 제외 후보들이 법원에 경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인용됐고, 중앙당은 무공천 결론 내렸다.

무공천 지역이 되면서 3명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최기봉 예비후보는 이홍기 예비후보와 단일화했다.

구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화합으로 군민 행복 시대 완성과 미래 거창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며 "그동안 정치 실종과 경선 파행을 바로잡고 공정과 상식 회복,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저에게 격려와 성원, 지지를 당부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날 이홍기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잘못과 무공천 결론의 파행에 대해 지적하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거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수 후보도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 포기라는 오명을 남길 이유도 없다고 판단해 군민의 심판을 받으려 한다. 마지막까지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han@news1.kr